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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장성호의 계약 난항.. 그리고 베어스의 1루수 by AlexMahone

최근 2년간 두산베어스는 이렇다할 선발투수가 없었다.

근근히 불펜의 힘으로 버텨왔다.

그렇게 다소 부족한 투수진에 비해

타자진은 리그 최고라고 할 정도의 득점생산력과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두산의 야수진에도 아킬레스건이 있으니 바로 주전 1루수이다.

최준석이 주전 1루수를 보기엔, 비록 1루수가 수비보다 공격력이 우선시 되는 포지션이라고 하지만 그의 수비력이 다소 부족하다. 그래서 필자를 포함한 많은 두산 팬들도 그렇고 구단측에서도 그를 1루수보단 지명타자로 주로 인식하고 있다.

오재원 선수.. 2008 포스트 시즌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기대를 했으나 2009년도에 그 기대를 저버리게 했다.

유재웅 선수나 이성열 선수를 1루 기용하는 방안도 나왔으나 두 선수 역시 공격력이 1루를 맡길 정도의 파괴력이 아니었다.
(솔까말로 유대인 뽕열이 오쟁의 2009 공격력은 거기서 거기였다. 아~ 시즌 후반 그라운드 홈런을 날린 뽕열이가 그나마)

내야 두루두루 백업요원이었던 이원석 선수가 그나마 1루수로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원석에게 1루를 고정시키기엔 그의 수비능력이 너무나도 아깝다.

그는 두목곰 이후 두산의 3루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시즌 동안 소속팀과 계약을 맺이 않은 선수들 가운데서 두산의 주전 1루수 요원으로 탐나는 선수들이 있다.


최근 스토브리그 화제는 이대호와 장성호이다.


장성호가 기아 구단에게 한화로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했을 때에


일단 그가 두산 베어스에 오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장효조, 양준혁에 이어 왼손 교타자의 대명사였던 장성호..

그래서 별명도 스나이퍼여서 소위 "장스나"로 불리운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부진하였다.


타율 2할8푼4리에 7홈런, 39타점이다. 고작 88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그리 나쁘다고 할 성적도 아니고 또한 최근 두산 베어스는 이렇다할 주전 1루수가 확정되지 않아서 장성호 선수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개인적으로 장성호는 2009년에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기에 그렇다.

그런데 그의 연봉이 너무 부담스럽다. 지난 시즌 5억 5천만원이었으며 현재 기아 구단에서 2억 5천을 제시하자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대략 3억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셈이다.

그러나 돈 안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산 구단에서 장성호에게 3억 이상 베팅할리 없다.
(요상한 유니폼과 CI 제작에 30억원을 써서 나는 정말인가 했다)

또한 지난 시즌 내야 백업 요원으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인 이원석 선수도 있다.

이원석 선수는 2009년에 2할9푼8리, 9개 홈런, 53타점을 기록하였다.

지난 해 성적만 두고 본다면 굳이 이원석 선수를 두고 돈들여가며 장성호 선수를 영입할 일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대호 선수의 연봉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2009년 이대호의 성적 : 2할9푼3리의 타율, 28홈런, 100타점..

비록 3할이 조금 못 미치는 아쉬움이 있으나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서면 상대 투수에게 주는 압박감은 장난 아니다.

더군다나 이대호의 2009 연봉은 3억6천만원이다.

과거 2006년에 타격 3관왕을 차지해서 롯데 프런트의 눈이 높아져서인가?

저 성적을 기록했는데 동결도 아니라 연봉을 줄이자고 하다니...

천만 관중을 불러모으는 영화배우 이대호의 자존심에 제대로 스크래치를 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2009년 연봉으로 보면 이대호가 장성호보다 싸다.


좀 발칙한 상상을 해보자면...

롯데와 이대호가 결국 결별하여

이대호와 절친한 친구 최준석이 있는 두산에 오는 것이다.

과거 롯데에서 최경환과 트레이드 되어 두산에 자리잡은 최준석처럼

이대호 역시 커다란 덩치는 베어스 군단에 딱~ 어울린다.
(대호야~ 절친한 준석이도 있고.. 또 준석이랑 원석이처럼 롯데에서 온 선수들은 좋은 성적 내더라 ㅎㅎ)

만일 이대호가 깡패곰의 일원이 된다면...

오오~

1번 이종욱
2번 임재철
3번 김현수
4번 김동주
5번 이대호
6번 최준석
7번 손시헌
8번 포  수(갠적으론 포수 변신에 성공한 뽕열이를 ㅋ)
9번 고영민
(왠지 고영민이 9번에 어울린다고 보여집니다. 주자 없을 때는 풀스윙 하고.. 루상에 주자가 있을때는 작전수행 알아서 하는 만능 타순으로 ㅋ)

이대호가 들어오게 되면 타선의 중량감도 더욱 배가될 것이며
(3~6번 네명 합쳐 100홈런 넘길듯 ㄷㄷㄷ)

100게임 이상 출전하기 힘든 두목곰 김동주의 부재도 아주 그냥 화끈하게 날려버릴 것이다.


뭐 하지만 롯데에서 이대호를 놔줄리 만무하고..

이대호 없는 롯데는 김동주 없는 두산이라 할 정도니..


그저 희망사항.. ㅋ


아마도 이대호가 다른 팀에 가게되면 롯데 팬들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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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백

  • 格物致知 : 장성호가 두산으로? 설마~ 2010-01-12 23:58:50 #

    ... 이대호와 장성호의 계약 난항.. 그리고 베어스의 1루수이대호와 장성화가 소속팀과의 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해서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의 2009년도 연봉과 스탯을 간단히 살펴봤는데..장성호가 ... more

덧글

  • 바른손 2010/01/12 11:30 #

    이런 무서운 생각을 ㄷㄷㄷ
  • AlexMahone 2010/01/12 11:49 #

    발칙한 상상이죠..


    실현 가능성은... 글쎄요.. 4대강 사업 포기할 확률보다 희박하다고 봐야 ;;;
  • 동사서독 2010/01/12 11:47 #

    이대호는 그렇다고 해도 FA로 풀릴 강민호를 두산에서 노릴 수 있겠죠.

    한때 최준석을 최고의 포수로 여겼다는 강민호와 최준석의 인연에, 포수 출신 김경문 감독의 조련술,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인연, 김현수와의 넉살 관계를 생각한다면, 루키 장성우의 성장과 롯리건들의 성화에 치이고 있는 강민호로서는 향후 두산행을 생각해봐도 좋을 겁니다.
  • AlexMahone 2010/01/12 11:51 #

    이대호만큼 강민호도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지금 롯데 구단의 행태를 보면 뭐 그리 크게 베팅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중요한 자금 총알이 아시다시피 두산이 그리 빵빵하지 않아서..

    아~ 2010 시즌 코시 우승하게 되면 또 모르겠습니다. ㅎㅎ

    강민호 선수의 두산행...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바입니다. ㅎㅎㅎ
  • rumic71 2010/01/12 13:05 #

    이대호가 두산 오면 살은 더 빠질지도...
  • AlexMahone 2010/01/12 13:09 #

    ㅋㅋㅋㅋㅋ 그럴수도 있겠군요 ^^
  • RedMoe 2010/01/12 14:13 #

    뽕열이형의 변신이 기대됩니다만 두산의 내부 변화를 아직 눈치 못채서...
    상구형은 또 스크루지 운영하는가 보군요. 대호정도에 삭감드립
  • AlexMahone 2010/01/12 14:51 #

    그래도 대호가 부산을 떠나지는 않겠지만...

    타팀 선수 데려올땐 총알 마구 쏘면서 왜 소속팀 선수에겐 짠건지..

    어장관리인가요?

    잡은 물고기에겐 먹이로 유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인건지...
  • 꼬깔 2010/01/12 16:33 #

    후덜덜... 저 역시 올 한 해는 뽕열이의 변신을 기대해봅니다.
  • AlexMahone 2010/01/12 16:40 #

    적어도 더욱 찬스에 강한 좌완 대타요원은 되리라 보입니다. ㅎㅎ

    원래 아마야구 시절 날리던 포수이고 기본적으로 강한 어깨의 소유자이니

    손민한 처럼 노련한 투수와 함께 경험을 쌓으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런 선발이 없네요.. 쩝..
  • Hadrianius 2010/01/12 19:03 #

    장성호는 계약할 구단이 있다면 돈이 문제가 아닐 겁니다. 명예회복이 먼저라 주전만 보장해 주면 오겠지요. 문제는 어느 구단에서도 주전 보장을 줄 의사가 없는 것 같은 상황이;;

    이대호가 두산 가면 뭐 그냥 묵념...
  • AlexMahone 2010/01/12 22:08 #

    그나저나 장성호가 두산으로 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떴네요...

    아마도 장성호 선수가 오게 되면 달감독님께서는 우선 한달정도 명예회복의 기회를 충분히 주리라 보입니다만..

    밝힌대로 이원석이 있는데 무리해서 장성호를 얻을려고 두산 프런트에서 무리한 오퍼는 제공하지 않을 것은 뻔하구요...

    그럼 결국 기아에서 제시한 금액보다 적거나 같은 금액에 두산과 계약하게 될수도? ㅋ

    아무튼 이 떡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정말로 천만관객 흥행의 영화배우 이대호 오면 좋겠는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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